[24-9-2] 미리받은 추석 선물

in #zzan19 day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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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 작가를 처음 만난 것은
몇년 전 버스안이었다.
단체로 집회에 참석하러 가는 길이었고
잘 생기고 예의바른 젊은이라는 느낌이었다.

휴식시간에 커피를 마시는데
라면에 대해 이야기 하는 목소리가
저쪽에서 들렸다.
라면을 겁나 좋아하는구나 하고 말았는데
네이버 블로그에서 그 얼굴을 봤다.

블로그 내용을 보고
내공이 만만치 않음과
한가지에 몰두하면 전문가가 된다는 얘기가
거짓이 아님을 확인했다.

얼마 후 작가는 잘 다니던 직장에
사표를 내고 라면 전문가로 나섰다.

그의 라면 열정이 어느 정도냐 하면
라면을 위해 해외 여행을 나갈 정도며
생산 공장은 물론 마트나 편의점을
순례한다.
또한 전국의 라면 장인들을 찾아 가서
인터뷰 하고 그분들의 ‘삶과 라면’을
르뽀 형식으로 블로그에 싣었다.

물론 라면을 끓여 먹어 보고
맛을 평가하여 별점으로 표기한다.
내용물의 성분과 특징도 자세히
알려준다.

이 정도면 ‘진짜 라면’의 고수다.

그랬는데 이번에 책을 냈다고
이렇게 보내주셨다.
라면들과 함께.

너무나 감사하다.
작가의 라면과 하는 인생이 더욱 빛나길 바라고
<라면의 역사2> 가 나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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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읽어 봐야지.
아무래도 오늘밤엔 라면 한 봉지 끓일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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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친구분을 두셨네요
라면박사님 대단하신 열정입니다. ^^

우와~ㅋㅋㅋ
저 작가님이 가장 좋아하는 라면이랑 조리법 궁금하당 'ㅡ' ㅎㅎ
저 책에 나와 있으려나?? ㅎㅎ

작가분께는 삶은 라면! 이네요~ ^^

책과 더불어
라면까지 보내 주시다니
작가님 센스도 만점 입니다
이 책은 반드시 라면을 먹으면서 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글보니 예전 kbs에서 만든 누들로드가 생각나네요 몇백년전부토 내려온 각국의 누들이야기~

저도 재밌게 봤어요. ㅎ

"Wow, what a fascinating story behind the creation of '라면의 역사2'! 🤩 I'm loving the passion and dedication that went into writing this book, especially the fact that you've traveled far and wide to learn from other ramen experts. 😊 It's clear that your love for ramen knows no bounds! 🍜

I can imagine how excited you must be to share this new chapter with us all. Can't wait to dive in and learn more about the history of ramen through your eyes! 👀 And yes, tonight might just be a perfect night to cook up some ramen and enjoy it while reading your book 😊.

Also, I'd like to take a moment to thank you for sharing your inspiring story with us. Your enthusiasm is contagious, and it's wonderful to see people pursue their passions with such ferv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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