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후 따듯한 인사

in #zzan17 hours ago

명절 후 따듯한 인사/cjsdns

어제는 추석 명절을 보내며 소회를 적어 보았습니다.
스티미언님들 모두 안녕하시기를 바라며 말입니다.
모두 안녕하고 잘 보내신 듯합니다.
댓글을 보며 푸근한 안도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에게 인사를 드리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세어보니 다섯 분입니다.
사실 오늘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어제오늘 생각이 아닙니다.
생각을 들어 내놓기는 처음이며 혼자서 하는 약속이기는 하지만 이 또한 처음입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올해가 가기 전에 다섯 분 중에 나를 만나보고 싶어 하는 분이 게시면 만나보고 싶습니다.

이탈리아분이신 @ilnegro 님을 뵙고 싶다는 생각은 여러 번 했습니다.
댓글로도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답은 없습니다.
더군다나 댓글이 프로그램으로 달리는 것 같아 직접 쓴 것 같은 정감은 덜하지만 그래도 이탈리라 라는 나라에 관심이 많이 가고 유럽 여행을 계획하니 간다면 꼭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분입니다.

@haileyuxin 님은 가입을 한지 얼마 안 되는 분 같은데 중국이나 타이완 혹은 홍콩에 계신 분 같은데 열심히 활동하시면 좋겠습니다.
중국은 여러 번 가보았지만 관광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스티미언 혹은 애터미언을 만나러 갔으면 합니다.

사실 중국이나 타이완은 멀지 않은 나라이기에 인연이 된다면 다음 주라도 갈 수 있는 곳입니다.
하여, @haileyuxin 님과도 좋은 인연이 되어 인도네시아나 필리핀에 친구들처럼 가까이 지내고 소통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rogerowen 님은 가입한 지가 며칠 되지 않는군요.
스팀에서 즐겁게 활동하고 행복하게 꿈을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꾸준하게 활동하면 언젠가 기적을 이루어 낼 수도 있습니다.
내가 처음에 활동하던 때를 생각하게 되어 블로그를 방문하니 아직 포스팅이 없네요. 어떤 말로 전해 듣거나 알게 되어 스팀을 어떤 생각으로 시작했는지는 모르나 조급함을 갖지 말고 꾸준하게 열심히, 그것도 잘하시기 바랍니다.
분명히 스팀으로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나는 믿습니다.

@eleshin 님은 댓글에서 가끔 아니 자주 뵙습니다.
마음이 무척 따듯한 분 같으시며 언제 한번 꼭 만나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왠지 정이 많은 분 같아 생각이 있으시다면 아내나 이웃하는 스티미언 분들과 같이 갈 수 있습니다.
이는 어쩌면 초대해 주세요 하는 이야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dozam 님은 스티미언분들 중에서 인영이 많은 정이 많이 든 분이라 달리 발 씀 드릴 게 없고 그저 감사합니다. 이 말로 모든 걸 갈음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필체가 워낙 좋으셔서 그간 스팀짱에서 운영하던 짠 문학상에서 대상도 수상하신 분입니다. 안타깝게도 스팀 블록체인ㅇ레 댑으로 올려졌던 스팀엔진이 그만두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중단되어 안타까운데 짠 문학상은 어떤 식으로던지 부활시키려 부단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응원 많이 해주시길 바라며 한 번도 못 뵈었지만 초대해 주시면 바로 찾아뵙겠습니다.

물론 이곳 청평으로는 수차례 말씀 드렸듯이 발걸음 하신다면 언제나 환영하겠습니다.
덧붙이면 스티미언이면 국적 불문 남녀노소 불문 그 어느 제약 없이 환영합니다. 미리 연락 주신다면 어느 분이나 환영합니다.

위에 열거한분들을 올해 모두 만 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올해가 가기 전에 단 한분이라도 만날 수 잇기를 소망합니다.
안 오시면 찾아라도 가서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글은 여기까지 스려 했는데 지금 보니 두 분의 댓글이 더 있네요.

@shrah011 님은 요즘 걷기에 푹 빠진 듯합니다.
아주 좋은 현상입니다.
나도 하루 20킬로씩 걷다가 지난봄부터는 좀 줄여서 이만 보 정도 걷습니다.
20킬로를 걸을 때는 하루 4시간 에서 5시간 정도 걸었는데 요즘은 3시간 정도 걷습니다.

물론 적게 걸을 때는 가끔 두 시간 정도 걷는데 보통 3시간은 걸으려 합니다.
그래야 이만보를 걷게 되더군요.
빨리 걷기보다는 보통 걸음으로 걸어서 그런 거 같습니다.
물론 걸으면서 하는 게 있는데 그게 소설 듣기입니다.
어쩌면 행사징 같은 데서 한 번쯤 뵙지 않았나 싶은 세라님도 기회가 된다면 뵙고 싶고 청평 오신다면 맛있는 식사 대접 하겠습니다.

@harryji 해리포터님은 내가 요즘 빠져있는 셜록홈스 같은 분위기가 납니다.
사시는 곳도 한국이 아닌 포르투갈 리스본이신 듯합니다.
한번 가보고 싶은 곳에서 자주 갈 거 같은 유럽 그러나 아직 한 번도 못 가본 곳인 유럽인데 유럽에 간다면 만나고 싶은 분들이 많을 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벼의 생육에 관해 많은 정보를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나는 농사를 짓지 않습니다.
벼농사를 그만둔 지가 5년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다만 어려서부터 농사를 지었고 도시 생활을 접고 내려와서 20여 년 농사를 지었으나 지금은 농사는 안 하고 구경만 합니다.

특히 가을 들판은 많은 추억을 들추어 내주기에 내게는 늘 빠져들게 합니다.
벼농사의 아름다음 어려움 고통과 환희 그리고 허전함 이런 것들을 모두 기억하고 있는 몸이기에 가을이면 그것들이 깨어나서 나를 소년시절로 데랴갑니다.
그때의 나로...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내가 뒤에 두 분까지 오늘 이야기게 끌어들인 것은 사실 오늘 글을 시작할 때 먹은 마음이 있어서입니다.
작지만 명절 인사로 스팀을 10개씩 보내 드리려 했습니다.
일방적이지만 일종의 게약금 같은 것입니다.
여러분과 인연이 되어 만 날 수 있다면 기꺼이 어디든지 가서 만나겠다는 나 나름의 약속 계약입니다.
그러니 이 글을 올리고 바로 10 스팀씩 보내 드릴 터니이 스팀이 10$이 될 때까지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그게 되겠냐고 하실 수도 있는데 안되면 여러분들이 되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세상에 안 되는 것도 많지만 여러분들이 노력하면 스팀이 1$되고 10$되는 것은 안 되는 축에서 되는 축으로 옮겨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4/09/20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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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잘 간직하겠습니다
10$ 갔으면 좋겠네요.. 가즈아!!

우아….. 추석 선물을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오시거나 제가 가면 좋은데 이제는 농사에 묶여 있네요.
언젠가 제가 가 뵈올 날이 있겠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