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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고과와 진급

in #busy6 years ago

효율성을 강조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사고과도 그에 맞추어져 있지만 그 사회 속 인간의 특성이 효율적이지 못하다는게 문제이죠. 결국은 영원히 해결되기 힘든 골칫거리죠. 그렇지만 효율성 자체에도 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무엇을 가치에 두느냐죠. 가치의 가중치를 두는 자는 인간이기에 또 아이러니합니다. 비효율적인 인간이기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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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다 글입니닷!
김삿갓도 @rideteam님의 글에 대해서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인사고과를 하다가 보면 사람에 따라 정반대의 결과가 나옵니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 스타일은ᆢ
일은 개떡같이 하면서 자기성과평가서는 일필휘지로 멋지게 작성하는 사람입니다.

구글의 인사정책에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사내정치 하지말고 문서로 일하라

요즘 갈수록 맞는 말씀이라는 생각이 듭니당~~♡♡

예, 정말 글로 정리한다는게 생각으로만 쉽지 막상 훈련이 되어 있지 않으면 그 무엇보다 어려운 일임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 그로인해 글이 가진 힘이 정말 크다는걸 새삼 깨닫습니다. 구글 인사정책에 무릎을 탁 치며 한수 배워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일하면 할수록 사람이 우선이고 같이 가야하는 부분임을 절실히 느끼나 말씀하신대로 효율성만을 강조하는 제도가 인간의 여러가치들에 부합되지 못해 평가 시즌만 되면 계속 반복되는 고민이 참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