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vs해리스 첫 대선 TV 토론, '암호화폐'는 없었지만 '암호화폐로써' 살펴볼 점

in #trump10 days ago

오늘 트럼프와 해리스 미국 차기 대선 후보들의

첫 대선 TV토론이 약 100분간 진행이 되었습니다.

차기 미국 대선 후보로 가장 강력하게 꼽히고 있는 두 후보의 첫 토론인 만큼

각 후보의 앞으로의 정책방향과 둘 간의 열띤 논쟁 등에 대해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는데요.

암호화폐 업계에서도 이번에 두 후보의 토론에서

암호화폐와 관련된 언급이 될 것인가의 여부를 두고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시선이 집중되었지만

아쉽게도 이번 첫 토론에서는 암호화폐와 관련된 토론이나 언급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는 분명 이번 미 대선에 중요한 주요 주제로 꼽히는 만큼

차후 토론이나 다른 루트 등을 통해서 다루어질 것으로 예상이 되는 가운데

오늘 토론에서 암호화폐 업계가 간접적으로 짚어봐야 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선 첫 번째는 두 후보의 ‘성격’인데요.

오늘 토론을 보면 트럼프는 여전히 여과없이 자신의 신념과 확신을 토대로

거침없는 발언을 하는 성향을 보였고

해리스는 철두철미하게 디테일한 부분들을 따져가며

토론 준비를 하고 나온 느낌이 강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는 정책적인 면에 대입을 해 보면

트럼프는 거침없이 정책을 밀어붙이는 성향

해리스는 좀 더 조율하고 따져서 신중하게 가는 성향일 것으로도 예상이 되는데

대통령의 자리는 어떤 성향이든 다 장단점이 있어서 누가 좋다 나쁘다를 평가할 수는 없지만

암호화폐 업계에 이런 성향이 반고 보았을 경우

관련 제도권화 및 양지화가 확실하게 추진된다는 점에서

가격의 큰 상승을 위해서는 트럼프쪽이 좋을 수 있고

반대로 제도권화를 하는 과정에서의 디테일을 하나하나 다지며 갈 경우

가격과 상관없이 안정화 측면으로는 해리스쪽이 더 나은 점이 있을 수 있다라고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두 후보가 가진 ‘가치관’의 차이인데요

각자가 속한 당의 성향도 고려해 볼 때 어찌보면 당연할 수도 있지만

트럼프는 확실히 미국과 가진 자들이 선두에서 이끄는 경제구조를 형성하려 하고

해리스는 중간에서 함께 모여드는 경제구조를 형성하려 하는데

지금 현재 미국이 부채 급증 및 경기 침체, 세계 경제 다변화 등으로

세계의 경제 패권을 지닌 최강국의 지위가 흔들릴 수 있는 상황 속에서

두 후보 모두 미국 경제의 위기의식은 확실하게 느끼고 있는 모습을 보였는데

트럼프는 무조건 미국중심, 그리고 가진 자들이 이끌며 성장시키는

경제구조를 만들어갈 가능성이 큰 가운데 암호화폐를 이에 활용할 가능성이 높고

반대로 해리스는 경제적으로 중산층, 서민층 등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경제구조를 만들어갈 가능성이 커

이에 적합한 아이덴티티를 지닌 암호화폐를 마냥 외면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어떤 후보가 당선되어 암호화폐를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미국이 세계 경제 최강의 지위를 다시 굳건히 하거나

아니면 세계 경제구조에 더 큰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정리해보자면 어느 후보가 암호화폐에 더 긍정적이다라고 판단할 수 없는 토론이었지만

확실한 것은 누가 되든 암호화폐를 어떤 형태로든 활용할 가능성이 보인 토론이라고

오늘의 토론을 정리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