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zan 이달의 작가 - 수필] 명상을 계속 할 수 있기를 바라며...steemCreated with Sketch.

in #literary-prize2 years ago

이번 수필은 반성문에 가깝다. 왜냐 하면 하기로 한 것을 번번이 못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 글을 쓰면서 반성하고 정신차리기를 바란다.

지인과 책을 통해서 명상을 접했고, 그것을 조금씩 하면서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어 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문제는 그것을 계속 해야 하는데, 언제부턴가 자주 하지 못하고 있는 것. 왜 그럴까... 명상 전문가들이 하는 것처럼 1시간 이상 할 필요가 없는데도 그렇다. 하루에 5~10분이라도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한데, 그것을 못 하고 있다. 그 정도로 나는 바쁘게 살고 있는 것인가? 나는 시간에 쫓기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인가? 그것도 아니면 명상이 내 마음으로부터 멀어졌나?

해결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시간대를 정하고 명상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 어떨까 한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점심 시간, 퇴근할 때, 잠자기 직전. 이 4가지 타이밍에 모두 할 수 있으면 최고. 그게 어렵다면,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타이밍을 먼저 골라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무엇을 하기 전에 반드시 명상을 떠올려야 한다.

길고 험한 사람의 인생.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앞으로 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명상이 필요하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명상 또한 그렇다. 명상은 나에게 깊은 정신적 뿌리가 되어줄 것이다. 오늘 잠자기 전부터 다시 시작해보자.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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