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양귀비꽃이 유혹하는 곳. 렛츠런팜

in #kr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보통여자 손작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주도 여행지는
지난 6월 초에 다녀온 렛츠런팜 제주입니다.
제가 다녀온 시기를 명시한 것은
아마 지금 가면 사진속 풍경을 못 볼 것 같아서 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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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꽃이 무슨 꽃인지 아시나요?
바로 양귀비꽃이랍니다.
정렬적인 빨간색이 섹시한 꽃이지요.
렛츠런팜에는 바로 이렇게 아름다운 양귀비꽃밭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제가 갔을 때는 양귀비꽃이 활짝 피고 난 후 지고 있을때였답니다.
그래서 중간 중간 시든 꽃들도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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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면 이런 풍경.
그래도 이쁘지요?
절정이었을 때는 빨간꽃과 초록잎이 조화를 이루어
훨씬 예뻤을 것 같아요.
이렇게 예쁜 꽃밭이 조성되어 있으니 사람들이 안찾았을리가 없겠죠
제가 갔을 때도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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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포토존도 조성되어 있고요.
각도와 구도를 잘 잡으면 예쁜 양귀비꽃 속의 나를 찍을 수 있어요 ㅎㅎ
하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는지 곳곳에
짓밟힌 양귀비꽃의 흔적들이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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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을 보니 짐작이 되시죠...
이제 아름다운 정렬의 꽃 양귀비의 모습을 볼 수 없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여름에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분들이라면
렛츠런팜에서 노란 해바라기 꽃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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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밭 한켠에서 이렇게 해바라기가 자라고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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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피지 않았지만
양쪽으로 초록초록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으니
이 또한 장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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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찍어도 그림이 되지요.
이처럼 예쁜 렛츠런팜을 놓쳐서는 안되는 이유
입장료가 무료이기 때문이지요.

지난 포스팅에서 알려드린 보롬왓도 그렇고
봄에 유채꽃밭만 가도 일정 금액의 돈을 내야하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입장료가 없습니다.
렛츠런팜 내에는 자전거도 있어서 무료로 자전거를 탈수도 있어요.
사진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놀거리가 있다는 것이지요.
또하나 렛츠런팜 전체를 도는 트랙터 마차가 운영되는데요.
넓은 목장을 한바퀴 돌는 코스라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해요.

운영일 : 수요일 ~ 일요일
시간 : 평일 (11시, 2시, 3시, 4시)
주말 (10시30분, 11시30분, 1시30분, 2시30분, 3시30분, 4시30분)
요금 : 13세이상 3000원 / 13세 미만 2000원

저는 화요일에 가서 타지를 못했어요. T,T
다음에 다시 가게되면 꼭 요일을 맞춰 가려고요~^^
제주 여행 계획중인 분들은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제주 렛츠런팜의 6월 풍경을 보여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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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감사합니다~^^

제일 좋아하는 꽃입니다. 화가들 눈에도 예뻤는지 많이들 그렸죠.

양귀비를 알고계셨군요. 저는 이날 처음봤어요. 참 예쁘더라고요~^^

양귀비 꽃을 한번도 본적이 없었는데, 저렇게 선명한 붉은색의 굉장히 매혹적인 모습이네요^^

네. 붉은색이 굉장히 정열적인색이랄까. 엄청 선명하더라고요~^^

꽃 되게 예쁘네요

저도 처음봤는데 예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