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찬탄문(쫑카파 대사)

in #krlast year

그러므로 당신 가르침에서
〈연기를 보는 것> 인연이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을
보는 것은 환희롭습니다.
그래서 이 연기마저도 비실체성도
실체성도 없습니다.
단지 그렇게 작용과 조건이 일어날 뿐입니다.

조건에 의지하지 않는 것 (non-contingent)은
하늘 꽃과 같으니
이 세상에 조건 지어지지 않은 것은 없습니다.
대상들이 본질적(essence)으로 존재한다면
그것들이 조건과 원인에 의지하여 존재한다는 것은
모순일 것입니다.
어떤 것도 본질을 가지고 존재하지 않는다는 당신의
가르침에 저는 예경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