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기가 기가막혀~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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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제가 산딸기를 주문했었는데 어제 밤에 집에와보니 도착해있네요.


개인적으로는 산딸기가 살짝 시큼하기도 해서 맛있는지 잘 모르겠거든요. 근데 저희 아이가 좋아해도 너무 좋아해서 철 되면 한살림에서 유기농으로 조금씩 사다 먹이는 정도였어요


그런데 저희 사촌언니의 지인네 집에서 농장을 하는데 이번에 유기농 산딸기 공구를 한다고 알려주더라고요. 구입하려면 하라고.. 그래서 5월부터 미리 예약을 해놨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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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유기농 인증마크까지 딱 붙어서 왔네요.
산딸기 뿐만 아니라 복분자, 블루배리, 오디, 오미자, 아로니아 등등... 어마어마하네요. 그저 대단하다는 말 밖엔...


직접 농장에서 받다 보니 가격 매리트가 있는데다가 작년에 사촌언니가 먹어봤는데 알도 크고 정말 맛있었다고 해서 고민없이 사봤어요.


저희 친정엄마랑 저랑 반씩 먹으려고 5킬로그램이나 주문했는데 진짜 양이 어마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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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박스에 담겨 전북 순창에서 서울로 날라왔답니다^^
알이 진짜 튼실하고 크고...
먹어봤는데 산딸기가 이렇게 맛있을 수 있나요?
저의 산딸기에 대한 인식이 파바박 깨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산딸기는 그저 시큼하고 별로 맛도 없어 굳이 사먹어야 하나? 라는 생각이었거든요~


저희 신랑 퇴근해서 줘보니 맛있다며 샐러드에 넣어먹고 따로도 먹고 잔뜩 먹고 잤다는 ㅎㅎㅎ


오늘 아침 저희 아이 눈에서 하트 뿅뿅하네요. "엄마가 이렇게 많이 샀어?" ㅎㅎㅎ
그래.. 마니마니 먹어라 ㅎㅎㅎ


오늘 다들 투표하시죠??
소중한 한표 행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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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기 약간 시큼하고 끝 아니였나요 ?
다른맛이 숨겨져 있었다니.... .

ㅎㅎㅎ 다른맛이 숨겨져 있다기보다...
싱싱하고 덜 시큼하면서 맛이 좋아요 ㅎㅎ

요구르트에 넣고 윙윙 돌려서 쉐이크 해먹으면 맛있겠는데요 ^-^

옷...!!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ㅎㅎㅎ
역시 반님이시네요^^

어렸을적 동네 뒷산에서 따먹던 달콤하고 새콤한 산딸기가 생각 나네요

아... 맞아요. 그냥 따서 그 자리에서 먹었던 기억.. 저도 나요^^

저희 아이도 산딸기 좋아하더라구요.
먼가 모양이 재미있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가...요거트와 함께 먹으면 좋겠어요.

안그래도 요거트 아이디어 좋다라고 생각했어요^^
저도 시도해보려고요^^

와~ 산딸기 맛있겠어요^^ 어릴적엔 산으로 뛰어다니며 정말 많이 따먹었는데...ㅎㅎ
아이 눈에서 하트 뿅뿅~ 할만하네요^^

저도 산에서 산딸기 따먹었던 기억 있어요 ㅎㅎㅎ
그때도 어린 제게 시큼하기만 하고 그닥 맛있다는 생각이 안들었는데 ㅎㅎㅎ

산딸기는 별 맛이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또 애플민트님이 맛있다고 하니 그 맛이 궁금해지네요 ㅎㅎㅎ

저도 보통은 굳이 사먹을 필요 있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기본적인 산딸기 맛이 있긴 하지만 지금까지 먹어본 것들 중에 제일 맛있네요^^

그러고 보니 딸기 먹은지 오래 됐네요. 벌써 여름이라...

이제 수박의 계절이네요 ㅎㅎㅎ

저희집도 딸아이가 산딸기를 좋아 하는 편이라 시장 갔을때 사오는 편인데, 제 스타일은 아니더라구요 ㅋ
맛있는 산딸기가 5키로나 있다니 따님이 행복하겠네요 ^^

맞아요...^^ 사실 제 스타일도 아닌데...
산딸기에 대한 인식전환이 되버린 어제였습니다 ㅎㅎ 맛있네요^^

저 복분자 과일중에 제일 좋아해요

복분자피터

산딸기가 실하네요~ 예전에는 시골가면 많이 보여서 따서 먹곤햇는데..
요즘은 시골가도 보기가 힘들어요 ㅠ

맞아요. 있어도 그냥 따서 먹기 애매할것 같아요 ㅠㅠ
예전엔 막 따서 먹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