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여행기: 4편 대만 최남단 컨딩(垦丁) / Remembering my travel to Taiwan : part 4 Kending.

in #kr-travel7 years ago
  • 컨딩에서 친구들과 폴짝~!

오늘은 일과가 늦게 끝나서 포스팅이 늦어졌습니다~

이곳 대구는 정오무렵 한바탕 비가 쏟아지고 나서 조금 덜 더워졌네요. 날씨가 꼭 대만이나, 말레이시아같이 아열대화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예고드렸던대로 대만 최남단 컨딩 여행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컨딩은 아래 지도처럼 대만 최남단 꼬리처럼 튀어나온 지역입니다. 아열대인 타이완 전역에서 가장 열대에 가까운 기후를 가지고 있는 곳이지요. 때문에 야자수, 에메랄드 바다, 바다속 열대어들, 해양레포츠 등등 모두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일단 컨딩을 가시려면 대만 제 2도시인 까오슝에서 버스나 택시를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요즘은 한국에서 까오슝으로 바로가는 항공편도 있고, 혹은 타이베이에서 까오슝까지 고속열차로 두시간남짓 소요되기 때문에 이 두가지 노선을 모두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단 컨딩의 사진부터 감상해보실까요?

  • 컨딩은 제주도와 비슷하게 보이는 현무암질의 암석이 많고, 열대바다의 특성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물이 얼마나 맑은지 한번 보시겠어요?

  • 저와 친구들은 국제면허증을 챙겨가서 오토바이를 빌려 컨딩 곳곳을 다녔습니다. 요즘엔 대만 법규가 강화되어 (원래 제네바 협약국이 아니라 국제면허증을 적용받을 수 없기도 합니다만) 타이베이, 까오슝 시내에서는 국제운전면허증으로 오토바이를 대여해주지 않습니다만, 컨딩, 화리엔과 같은 시골에서는 간혹 해주는 업체도 있으니 잘 알아보시면 됩니다.

또, 전동오토바이는 국제면허증으로도 합법적으로 빌릴 수 있으니, 숙소를 통해 대여하실수도 있습니다.

  • 엉뚱한 사진들이 많지요? 하하 같이 살던 미국친구와 다른 한국인 친구와 함께 3명이서 여행을 갔더니 엉뚱함도 재미도 3배였습니다.

  • 해가 완전히 저문즈음 숙소 앞 거리 / 비가 한바탕 왔었습니다.

  • 야시장 나들이

  • 컨딩은 정말 깨끗한 바다와 하늘이 숨쉬는 곳이었습니다. 그 때의 아름다움을 사진을 통해 조금이나 전달할 수 있었다면 좋겠습니다. ^^

저희는 2박 3일의 일정으로 다녀왔고, 혹 컨딩여행계획을 잡고 계시다면 최소한 2~3일정도는 잡고 가셔야 합니다. 이동시간과 컨딩자체의 여러 가볼만한곳을 가시다 보면 하루 일정으로는 매우 모자라실겁니다.

이것으로 오늘 컨딩 포스팅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대만 마지막편 펑후 섬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펑후는 가장 위 지도의 왼쪽부분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러분의 팔로우와 리플, 보팅은 제게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면 내일 대만편 5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And follow me, reply, and boting help me!
Then, I am going to visit you tomorrow at the travel post in Part 5, Penghu island.

follow me!

Sort:  

Follow , Upvote and resteem
upvote this post then comment your post link which you want should I upvote it
If you not following me you should follow me then do it
https://steemit.com/upvote/@crypto-booster/upvoting-started-followers

I following you too.
I am sorry not to translate the explanation in English.
From next post, I will publish it in English.

But I don't agree your upvoting way .
Thanks a lot.

바다가 꼭 제주 바다 같이 보이네요, 제주도도 가고 싶고, 대만도 가보고 싶고,
그렇네요.

네 제주도랑 비슷하게 맑은 바다를 가지고 있습니다~ ^^ 대만이니 대만특유의 야시장이나 문화도 있구요.
물가도 생각보다 저렴한편이라 가볼만 합니다. ^^

몰랐던 여행지네요 감사합니다 ^^
그런데 지도로 보기엔 까오슝에서 꽤 멀어보이는데 택시타고 가도 괜찮나요?ㄷㄷ

네 맞습니다~ 좀 거리가 있어요. 그래서 인원이 4명 이런식으로 맞춰져 있으면 한차를 빌리거나, 혹은 까오슝역이나 버스정류장에서 가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인원을 맞춰서 택시를 타고가기도 합니다.

풍경이 너무 멋져 가보고 싶네요~
야시장 음식은 왠지 아는 맛 같은데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는 맛인가요? ^^

음 파인애플 새우튀김과 열대과일들인데요, 이를테면 빨간속 용과, 구아바 등등. 한국에서 열대과일이 좀 흔해졌긴 하지만 아직 요런것들은 어렵지 않을까요? ^^

바다 색이 청말 이쁘네요 그리고 노을 야시장 분위기 크~짱짱입니다!

^^ 네 정말 좋은 곳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해외에서 여행온 사람들은 잘 모르는 곳이지만 대만 남부로 여행가시는 분들은 일정 맞춰 가보시는것도 매우 좋습니다.

너무 좋아 보이네요 저도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고싶네요 ~~~~

네 ^^ 대만은 작지만 가볼곳이 참 많은 나라인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추천드려요!

바다 색감이 너무나도 이쁩니다 @_@ !!

하핫 컨딩은 펑후와는 또 다른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만 본토에 붙어있는 곳이라 물가나 교통등도 아무래도 편리한 편이구요. 저도 또 한번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