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51] 절물자연휴양림

분명 집에서 출발할 때는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절물자연휴양림에 도착해서 비가 엄청 많이 쏟아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살짝 고민을 좀 했습니다. 30~40분 가량 차를 타고 갔는데 비가 내린다고 다시 돌아가자니 뭔가 너무 아쉽고 그렇다고 휴양림에 들어가자니 우산 쓰고 다니긴 싫고...

여러가지 블로그들을 찾아보니 절물자연휴양림은 비가 내리는게 더 멋있다고 하는 글을 보고 나서야 비가 오더라도 들어가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ㅎ
그리고 가져온 우비를 입고 입장!

신나하는 둘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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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려서 너무 덥지 않다고 신나게 돌아다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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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쓰러진 나무로 만들었다는 장승 옆에서도 장승과 같은 표정을 지어보이는데 어찌나 웃기던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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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서귀포 치유의 숲과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
숲보다는 수목원에 온 듯한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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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의 순간에 성공적인 결정을 잘 하셨네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휴양림을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

그런데 결국은 올라가다가 내려왔습니다. ㅠ

빗속에서도 아이들은 즐겁기만 하네요..모자이크했지만 눈에 보이는듯 선합니다^^

우비 입고 너무 신나게 돌아다니더라구요~

비가와도 좋아요
행복하세요 ^^

네~ 감사합니다!
저도 비 오는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

새벽부터 비가 내리니 낮시간에도 덥다 !! 라는 느낌이
옅어집니다
장승 옆에서 같이 메~~~롱 !! 하고 있는게 넘 귀욤하내요 !!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데 제주도는 더위가 안가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