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주식투자 최적의 타이밍 잡는 법


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 검색

저자 : 스탠 와인스타인

미국 경제 전문가들이 인정한 최고의 주식 투자 전문가

정확도 높은 50가지 이상의 시장 측정 지표를 직접 만들었다.

월스트리트 저널, 뉴욕 타임스, 베론즈, 비즈니스 위크, USA 투데이, 인베스터즈 데일리 등 주요 경제 신문과 잡지의 증시 분석 칼럼니스트로 오랫동안 활동했다.




원제 : Secrets for Profiting in Bull and Bear Markets

주식시장 상승장에서도 하락장에서도 꾸준히 수익을 내는 최고의 지침서







이 책은 1988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되었고, 국내에는 2007년에 《차트로 배우는 주식투자 백전불패》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되었다.

번역본은 이후 절판되었고 주식투자자들에게 ‘기술적 분석의 바이블’, ‘투자자를 위한 고전’ 으로 불리며 추천도서와 필독서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절판 이후 재출간이 되지 않았고, 투자자들 사이에 입소문으로만 전해져 중고도서 시장에서 정가의 10배 이상 가격으로 거래되어왔다.

2020년에 2007년판에서 누락된 ‘공매도’ 부분을 추가 및 내용을 좀 더 보완하여 재 출간되었다.

출처 : 알라딘 도서정보




이 책이 다루고 있는 주된 내용

  • 주식 주기 4단계에 따른 차트 읽기의 기본

  • 성공률을 높이는 주식 선택 방식

  • 손대지 말아야 할 주식 알아보는 법

  • 높은 수익을 보장하는 매수법

  • 팔아야 할 시점을 알아보는 법




어찌 보면, 많이 들어봤던 얘기들이고 알고 있던 얘기들이다.

하지만 왜 일까. 이 책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숙한 것 같고, 약간은 레벨업된 기분이다.

앞으로 어떤 종목을 선택할 지, 언제 진입하고, 언제 빠져나올 지를 판단할 수 있는 큰 기준을 세울 수 있게된 것 같다.

기술적 분석이란 것이 무작정 배척하거나 불필요한 것이 아님을 입으로는 떠들었지만, 뭐랄까 좀 무시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펀더멘탈을 제대로 분석해서 종목을 고르지도 않으면서 말이다.

이 책을 통해 기술적 분석의 필요성과 현재 내가 투자하는 방식에서 어떤 식으로 기술적 분석을 활용해야겠단 판단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었다.




매수를 할 때는,

  • 전체 시장 추세가 상승세인지 파악.

  • 해당 주식의 업종이 성장세일 것.

  • 주가가 30주간 이동평균선 위에 있고, 저항선 돌파할 때, 그리고 풀백(눌림목)에서 매수.

  • 이때 위쪽 저항선 부담을 적게 받을 것. 돌파할 때 거래량이 크게 증가할 것.





아래부터는 책을 읽으며 기록해 둔 본문의 문장들 중 일부



경제와 금융 뉴스를 아무리 접해도 이익 내는 것과는 상관이 없다.

순간순간 빠르게 변하며 모든 것이 컴퓨터로 즉시 결정되는 금융시장은 최신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당신이 뉴스를 읽거나 들을 때는 이미 상황이 끝난 뒤다.

시장은 현재 수익이 아니라 미래 수익을 파는 곳이다.

성공하려면 시장이 보여주는 단서를 제대로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단 두가지만 하면 된다.

욕심과 두려움을 통제하고, 시장에서 확실한 단서를 읽어내는 것이다.




펀더멘탈(재무구조의 안정성, 수익성, 성장성)에 따라 투자하면서 꾸준히 돈을 벌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그건 불가능한다.

'펀더멘털'이라는 아주 건실한 근거를 바탕으로 투자를 결정하는 이 방식은 사실 재앙을 불러일으키는 방식이다.

시장은 예상을 벗어나게 마련이며, 주식은 현재가 아니라 미래의 펀더멘털을 파는 것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뉴스가 주식시장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제대로 해석하려면 좀 더 기술적인 접근법을 알아야 한다.

미래를 제대로 예측하는 통찰력을 얻고 싶다면 주식 가격과 거래량을 유심히 살펴보아야 한다.

그게 기술적 접근법이다.




일반인은 계속 손실을 보고 진정한 프로가 계속 이익을 내는 것은, 좋건 나쁜건 간에 결코 운이 아니라 다른 규칙으로 게임을 하기 때문이다.

아마추어는 자신의 예감과 느낌으로 투자해서 손실을 초래하는 반면 전문가는 확률을 이해하고 막무가내로 덤벼들지 않는다.

이들은 마치 전문 포커 선수 같다.




투자 철학은 아래와 같이 단순해야 한다.

  • 차트를 보지 않은 채로 주식을 사거나 팔지 말 것

  • 좋은 뉴스가 들릴 때는 주식을 사지 말 것, 특히 차트가 뉴스와 다르게 움직일 때는 절대 사지 말 것

  • 주가가 폭락한 후에도 주식을 사지 말 것, 주식 매매가 계속될수록 떨어진 주가는 더 떨어진다.

  • 차트가 하강 곡선을 그릴 때 주식을 사지 말 것

  • P/E(가격Price/수익Earning)가 아무리 낮게 떨어졌다 하더라도 차트가 하강 곡선을 그릴 때에는 주식을 사지 말 것, 몇 주가 지나 주가가 더 떨어지고 나면, 왜 주가가 떨어졌는지 알게 될 것이다.

  • 일관성을 유지할 것, 비슷한 상황인데 어떤 때는 주식을 사들이다가 또 어떤 때는 판다면,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고 실력도 수익도 늘지 않는다.

차트를 읽고 기술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어려운 과학이 아니다.




지난 세월의 경험을 비춰본 결과, 30주간 평균동향, 즉 MA(Moving Average)가 장기 투자자에게는 최고의 자료이다.

단기 트레이더에게는 10주간의 평균동향이 가장 필요한 자료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지선 아래 주가가 머문 시간이 길면 길수록 돌파는 더욱 큰 영향을 끼치며, 돌파 시점에 주식 물량이 크게 늘어나면 상승세는 더욱 거세진다.




주가가 상승할 때 거래량이 늘어나고 하락할 때 거래량이 감소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다.

돌파 시점에 거래량이 느는 것은 매우 좋다.




어느 주식이 가치에 비해 낮은 가격이거나 이미 급락 추세를 보였다고 해도 그 주식이 하락하는 30주간 MA에 있다면 절대로 매수하지 말라.

이는 사과에 벌레가 있다는 경고나 마찬가지니 매수할 생각조차 하지 말아야 한다.

반대로 주가/수익 비율(P/E)이 아무리 높아도 상승하는 30주간의 MA에서 거래되는 경우, 절대로 팔아서는 안 된다.




바닥시세가 오래 이어진다고 무조건 사거나 팔아서는 안 된다.




횡보구간에서 가끔 가격 변동이 없는데도 거래량이 크게 늘기도 한다.

이는 주식 보유자가 주식을 투매하는데도 매수인이 그 가격대로 다 사들인다는 뜻이므로 매우 바람직한 징조라 할 수 있다.




주식을 제때 매수하지 못했으면 차라리 매수하지 않는 편이 낫다. 이는 상식이다.

좋은 주식을 놓쳤더라도 안달하지 마라. 상장된 주식은 무수히 많으니 언제든 가격이 매력적인 주식을 찾을 수 있다.




사실 투자자 100명 중 매도 시점을 제대로 잡을 줄 아는 이는 한 사람도 없다.

매도 시점을 정확히 아는 것, 이것이야말로 성공 비결이다.




매도, 매수 시점만큼 중요한 것이 업종 선택이다.




투자가에게 최고의 상황은 개별 주식 패턴과 그 주식이 속한 업종 패턴이 똑같이 2단계 초기, 돌파 패턴을 보일 때다.




업종 확인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주식 차트는 훌륭한데 시시한 성과를 내는 무수한 사례를 보아왔다.

그때 업종 차트를 확인해보면 아니나 다를까 항상 빈약하다.

이와 달리, 업종이 상승세일 때는 개별 주식의 차트 패턴이 대단하지 않아도 웬만큼만 하면 굉장한 성과를 낸다.

우리가 깊이 새겨야 할 교훈은, 열세인 업종을 기웃거려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이다.




매수 주문을 내기 전에 사려고 하는 주식의 위쪽 저항선이 어느 지점에 얼마나 많이 형성되어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거래량이 얼마가 되었든 돌파 때 거래량이 크게 늘지 않았다면, 그런 주식은 피해야 한다.




손해 보는 상황에서 손해를 어떻게 최소화하는지 아는 것, 그것이 성공 투자의 비법이다.

수익을 거두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수익을 잃지 않는 것, 또는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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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 이평선은 생각하지 못했네요~
제가 보는 차트에 30주 이평선도 어느정도 효과있는지 관찰해봐야겠네요ㅎㅎ

Good~!!

120일, 200일 이평선 많이들 사용하는 것 같더라구요.
200일 이평선이 30주 이평선이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요^^

네에~
200일 이평선이 30주 이평선과 날짜는 조금 차이나지만 비슷하긴 하겠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