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240918] 밸류업 & 10대 그룹 주가

청산가치도 안 되는 10大그룹 주가... GS, 롯데 그리고 1위는

국장의 저평가가 지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따라 밸류업 프로그램이 한때 유행처럼 번졌으나 한때의 구호로 남겨질 지 모니터링이 필요한 시점일 것 같습니다.
앞서 밸류업 프로그램을 시행한 일본 시장의 경우 관련 기업들의 밸류업에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한국에서도 밸류업 지수를 곧 공개하기로 하였습니다. (추석이후 첫주 발표 예정)
주요 평가지표 내용은 수익성과 자본효율성 그리고 주주환원 성과 등이 될 것 같습니다.

아래는 현재 10대 그룹의 밸류업 현황이 되겠습니다.
PBR이 저평가의 절대적 기준이 될 수 없으나 액면 그대로 놓고 보면 PBR 1배 이상 그룹은 HD현대, 삼성, LG 등 3사 뿐인 것 같네요.
ROE 기준으로는 그나마 현대자동차 그룹이 선방(11.31) 중으로 보입니다.

주요국 10년 평균 ROE를 보면 선진국 평균이 11.55%, 신흥국 평균이 11.08%로 유사한 반면 신흥국 지수에 편입중인 한국시장의 경우 7.98%로 평균은 물론 주요국 대비 거의 꼴찌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는 듯 합니다.

(PBR이든 ROE든) 순자산 대비 시가총액으로든 자기자본 대비 Return이든 중요한 것은 투하자본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가 될 것 같습니다. ROE가 높아지면 자연히 Price(PBR) 또한 정상화 수준으로 가는 것이 정도일 것 같습니다.
따라서 Price를 높이려는 노력보다 이익의 질과 양을 우선 높여놓고 Price를 논하는 것이 바른 순서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동떨어진 얘기일 순 있으나 제1원칙 사고 수준으로 이해한다면 결과만 놓고 결과(Price)를 변화시키려는 노력보다 원인으로 돌아가서 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려는 노력(Return)으로 돌아가서 먼 앞날을 내다보는 장기적이고 집약적인 자본 집중투자 및 정부의 강력한 정책부양 노력이 더해져야 국장의 근본적 밸류업이 가능하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개인투자자로서도 단기적 근시안적 투자 사고를 지양하고 근본적인 체질의 변화를 시도하는 기업에 대한 집중투자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남은 연휴 하루도 활기차고 즐거운 시간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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