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240910] 글로벌 헬스케어 리포트 #5

in Avle 경제와 투자11 days ago (edited)

오늘은 글로벌 헬스케어 리포트 마지막 파트인 치과 및 기타 디지털헬스케어 관련한 리뷰를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치과: 하반기 금리 인하 현실화 시 장비업체가 유리

치과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주가가 반등할만한 단기 모멘텀이 부재한 것이 아쉽다.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치과용 장비 수출물량이 증가하고 있어 임플란트 비중이 높은 기업보다는 치과용 장비 비중이 높은 기업이 수혜가 가능해 보인다. 치과장비에서는 금리인하 시 수요회복이 가능한 선진국 수출비중이 높은 바텍(043150)을 선호한다.

바텍의 매출액/영업이익 증가추이는 연간 6~13% 정도 되나 '24년도 순이익 증가율은 24.1%로 상당히 높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주가는 23,000원으로 깊은 조정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으나, 언뜻 보이는 가치평가 지표(PER,PBR)은 상당히 좋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디지털헬스: 변동성이 커지고 있으나, 구조적 변화는 진행 중

디지털헬스 기업들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기업들의 구조적 변화는 진행되고 있다. 가장 빠르게 구조적 변화가 진행 중인 기업은 뷰노다. 뷰노의 딥카스는 2024년 7월말 기준 도입 병원 95개(상급종합병원 17개+종합병원 78개), 병상수 39,187개를 기록했다. 지난 7월에 월매출 20억원을 넘어섰다. 4Q24에는 국내 시장의 안정적인 매출을 바탕으로 해외까지 딥카스 모멘텀을 이어갈 전망이다.
루닛은 Volpara Health 합병을 완료하였다. 사실상 미국 사업을 본격화한 국내 최초의 기업이다. Volpara Health와의 시너지는 내년부터로 기대한다.

위 표를 보면 뷰노의 '24, '25년 매출액 증가치는 70% 이상으로 상당히 좋은 것 같으나 영업이익/순이익 증가율은 여전히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으며, 실적 개선으로 보면 아이센스의 실적전망치가 상당히 좋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이센스 주가는 '23.9월 39,700원을 고점으로 내려와 다시 17,750원대를 유지 중인 것 같습니다.
'24년, '25년 순이익 예상은 124억, 152억으로 상당히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의료기기/디지털 헬스: TAM 확장하는 CGM

DXCM(TP US$ 100, 매수): 비당뇨인용 CGM인 Stelo 미국 출시. 가격은 센서 2개(30일 사용 가능)에 99달러. 구독 모델 적용시 월 89달러.
SYK(TP US$386, Trading Buy): 통증관리 기업인 Vertos Medical(비상장) 및 디지털헬스 기업인 care.ai(비상장) 인수 발표.
ABT: ABT는 MDT의 인슐린 주입기에 호환되는 CGM을 개발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
ABT는 MDT의 인슐린 펌프, 인슐린 펜 및 인공췌장 알고리즘(AID)에서 작동하는 CGM 센서를 개발할 예정.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은 공개하지 않음. MDT는 여전히 자체 CGM 센서인 Simplera는 유지할 것으로 발표.
EXAS: 지난 10년간의 암 선별검사 통계 모델 공개. 지난 10년간 1,600만건의 대장암 선별검사 수행. 진행성 전암 병변 보유환자 52.5만명을 찾아냄. 대장암 선별검사로 발견된 암의 80%는 초기단계. 이중 4.2만명이 1기 암으로 확진. 220억달러 비용 절감효과 창출.
HIMS: Eli Lilly가 Zepbound의 저가버전 출시. 기존 비만치료제 대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예정. 이로 인해 합성 비만치료제인 Compounded Semaglutide를 기존 비만치료제의 1/10 가격으로 출시하고 있는 HIMS 주가 급락

디지털헬스케어의 분야별 주요기업들은 눈에 좀 익혀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주요 분야는 디지털헬스, 수술/시술, 생명공학/진단, 비급여 등으로 나뉘고 있네요.
연간 주가 퍼포먼스는 인튜이티브서지컬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내/글로벌 기업들의 주요 Catalyst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글로벌 기업들의 동향은 주요 Catalyst로는 파악하기 힘들듯 하고 개별 기업별로 이벤트를 체크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글로벌 주가 Performance

그림 96을 보면 미국 헬스케어 세부섹터별 퍼포먼스를 보면 제약>의료서비스 순으로 주가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오네요.
헬스케어 지수 자체는 S&P500에 육박하는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네요.

오늘은 몇일동안 살펴보았던 제약/바이오 분야에 이어 의료/미용기기/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나머지 데이터들에 대한 리뷰를 해 보았습니다.
워낙 광범위한 분야에 대한 기업 리스트 및 분야별/개별 기업 동향을 살펴보다보니 보다 세밀한 리뷰를 하기는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일단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이러이러한 세부 분야들이 있고 주요 플레이어들이 어떠어떠한 기업들이 포진해 있으며 대략적 실적 및 전망치는 어떤지 살펴보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이제 향후 지속 성장 가능한 유망 섹터만 추려서 좀 더 세밀하게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활기찬 하루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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