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000만원 무너지나 투자심리 극단적 공포로 바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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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비트코인 시세가 7000만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7000만원 반납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오전 8시22분 코인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7191만7596원에 거래됐습니다. 이날 오전 5시55분 비트코인은 7057만4019원까지 내렸습니다

지난 5일 비트코인은 7900만원대까지 상승하며 하락세에서 벗어나는 듯했으나 고용 지표 둔화로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이전보다 하락 폭을 키웠습니다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8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9만9000명 증가했다면서도 이 증가 폭은 2021년 1월 이후 3년7개월 이후 가장 작았다고 밝혔습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14만명에도 미치지 못해 미 경기가 빠르게 식고 있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세계 금융 시장이 타격을 받자 비트코인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르면 6일 크립토 탐욕·공포 지수는 22로, '극단적 공포' 단계에 있습니다. 이달 중 최저로 투자심리가 가장 위축된 셈입니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투자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