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팜데일리: 2019년은 비트코인의 가격을 발견할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다...

in #dclick6 years ago

오늘 들어온 팜 데일리인데, 한번 읽어봤습니다.

이들이 기대(?) 또는 예측하고 있는 2019년은 어떤 해일지...궁금했거든요. 그래서 읽고 요약해보렵니다.

출처는 In 2019, We’ll Know the True Price of Bitcoin입니다. 읽으실 수 있을껄요? 이메일만 등록하면 읽을 수 있다고 했었는데...

일단, 이 글에서 2019년이 되면 얼마가 될 것이라는 말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비트코인의 진정한 가격을 알아낼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했죠.

이 글은 2018년의 암호화폐시장이 2014년 이후 최악의 시장이었음으로 시작합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85%가 떨어졌죠.

하지만, 이런 가격하락이 모두에게 겁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몇몇에게는 이때를 기회로 삼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나스닥은 2018년의 약한 암호화폐시장에도 불구하고 2019 년 1/4 분기까지 새로운 암호화폐투자제품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기관과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2019년 1월 24일 사업을 개시하는 사업자인 뉴욕증권거래소의 운영자와 같은 사업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암호화폐에 대해서 회의론자이건 아니건 관계없이 이것은 장기적으로 암호화폐에 좋은 소식입니다. 최근 추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들은 비트코인을 투자상품으로 리스팅하려고 합니다.

사실, 나스닥이나 뉴욕증권거래소는 고객이 원하지 않는 상품을 제공하였다면 세계 2대 글로벌 거래소가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현재 그들의 기관투자자 고객들이 제품을 요구하고 있고, 이에 따르지 않는다면 그들의 돈과 명성이 좋지 못한 일들이 생길 것입니다.

나스닥과 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 (ICE)는 기관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기반을 통해서 예전과 다른 정도의 투자액이 들어올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가 찾을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암호화폐의 투명성이 보장될 것이고, 이 투명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비트코인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소위 '가격의 발견'이라는 것은 구매자와 판매자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산의 적절한 가격을 결정하는 과정입니다.

암호화폐 전체 시장의 가치는 약 1,100억 달러입니다. 이는 다른 자산 클래스에 비해 작습니다. 예를 들어, 글로벌 주식시장은 50조 달러로 또는 약 450배 더 큽니다.

문제는 암호화폐시장이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암호화 시장은 조작이 용이합니다. 하지만, 또한 분명한 것은 주식시장을 포함한 모든 유형의 시장에서 가격조작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애플이나 아마존과 같은 대기업의 주식가격을 조작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너무 비싸기 때문이죠. 하지만, 스몰 마켓캡에 있는 주식은 여전히 조작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시장가격을 조작하려는 이들은 소문을 퍼트리고 투자자들이 쌓이면 큰 이익을 거두기 위해 모아두었던 주식을 버리고 나갑니다.

하지만, 암호화폐 거래가 규제된 환경에서 수요와 공급이 만날 때, 그 조작은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자산가격의 진정한 가치에 더 가깝게 접근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역사상 처음으로 비트코인의 진정한 실제 가격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2019년이 될 것입니다.

게다가...

2018년 내내 미국증권거래위원회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질문과 질타를 받아왔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것은 ETF에 대한 것이죠. 미국증권거래위원회는 특히 사기적인 조작행위 및 관행을 막기위한 규칙이 있어야 함을 강조했지만, 실질적으로 자신들이 뭘 어쩌겠다는 것은 없었습니다.

사실, 시장에 그러한 사기적 조작행위나 불투명성이 있다면, 그것을 잡아주려해야 하는 것이 증권거래위원회의 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그저 과거의 오래된 잣대만 가지고 암호화폐에 대한 ETF를 거절해왔죠.

그런데, 미국증권거래소와 나스닥이 비트코인을 거래하기 시작하면, 증권거래위원회 입장에서도 할 말이 없어집니다. 그들이 말하는 문제점을 나스닥과 미국증권거래소가 해결해 주는데, 또 다른 딴지를 걸기가 어려워지는 것이죠.

그래서, 한마디로, 미국증권거래소와 나스닥의 거래가 시작되면 우리는 규제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장메커니즘을 토대로 실제 비트코인의 가치를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람의 글에 따르면, 현재 우리가 알던 가격보다 더 높을 것이라고 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제가 뭐 뻥튀기하기도 싫고 해서 응근 슬쩍 넘어가 보려고 합니다.

작년 말, 티카가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2017년의 시장은 미친 시장이었다. 2018년이 되면 월스트릿에 암호화폐를 투자상품으로 포섭할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계속 나올 것이다....

2018년동안 월스트릿이 암호화폐에 대한 거래를 시작하느냐는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게 된다면 좋은 일이긴 하지만, 무엇보다 그들 내부에서 암호화폐를 어떻게 투자상품으로 만들지 중지가 모여져야 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어느정도 중지가 모인 것 같군요.

현재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며칠 전에는 언론에 종종 공개되는 Tom Lee의 이야기가 또 나왔었죠. 가격이 뭐 얼마까지 오를 것이다...라고 말은 했는데, 그것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할 필요가 없을 것 같구요...

어차피, 암호화폐 투자는 자체로 단기로 무엇을 볼 수 있는 그런 투자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아실 것입니다. 단지,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상승하게 되면, 그 변동폭이 쉽게 오르내리지 못하게 될 것이고, 그 안에서 가격의 안정성이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이쪽 일을 하는 어떤 친구의 말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를 넘게 될 것이 확실하다면서, 그 가격이 넘게 되면 사람들이 가격조작을 하려고 쉽게 덤비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말이 기억나네요.

오늘 제가 읽은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그다지 복잡한 논리의 글도 아니고, 그냥 팜이 2019년의 시장을 어떻게 예측하는지 정도로 쓱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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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모두가 기대하고 홀드하고 숨죽이며 있습니다
물론 저두요!

그리고 2019년엔 암호화폐의 옥석이 가려지는 중요한 한해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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