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빚이 있다면 빚을 더 지면 된다고?!!! : 운이 풀리는 말버릇

in #book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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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노벨도 아닌데 기묘하게 긴 제목의 책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은 자기 계발서 입니다. 친절하게 어떤 상황에 누구에게 도움을 받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제목에서 다 설명하고 있지요. 심지어 읽기 좋으라고 만화 반, 글 반입니다.

1부 정말 불가사의한 우주의 규칙

우주의 규칙 1 : 말버릇은 ‘인생의 대전제’다!

우주님의 스파르타 수업 1교시

우주님의 가르침을 인용한 보충 강의

‘말버릇’은 왜 중요할까? 반드시 입 밖으로 표현해야 할까?

우주의 규칙 2 : 인생의 난이도를 결정하는 건 자신이다!

우주님의 스파르타 수업 2교시

우주님의 가르침을 인용한 보충 강의

운명도 주문으로 바꿀 수 있을까?

우주의 규칙 3 : ‘감사합니다’의 파워를 얕보지 마라!

우주님의 스파르타 수업 3교시

우주님의 가르침을 인용한 보충 강의

‘감사합니다’를 어떤 마음으로 몇 번이나 말해야 할까?

우주의 규칙 4 : 일단 행동을 한다!

우주님의 스파르타 수업 4교시

우주님의 가르침을 인용한 보충 강의

행동을 했는데도 현실이 바뀌지 않는 이유는?

우주의 규칙 5 : “그래! 소원이 이루어졌어!”라고 말한다

우주님의 스파르타 수업 5교시

우주님의 가르침을 인용한 보충 강의

주문을 했는데 최악의 결과가 나온다면?

우주의 규칙 6 : 드림 킬러가 나타나면 ‘시험당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우주님의 스파르타 수업 6교시

우주님의 가르침을 인용한 보충 강의

드림 킬러 때문에 맥이 빠지는데…?

2부 우주는 극적인 전개를 좋아한다

우주의 규칙 7 : 우주 은행에 적금이 되는 ‘짤랑짤랑’ 말버릇

우주님의 스파르타 수업 7교시

우주님의 가르침을 인용한 보충 강의

어떻게 해야 돈이 더 빨리 들어올까?

우주의 규칙 8 : 나도 상대방도 ‘모두가 나’라고 여긴다!

우주님의 스파르타 수업 8교시

우주님의 가르침을 인용한 보충 강의

‘모든 것이 나’라는 건 어떤 의미일까?

우주의 규칙 9 : 필요한 능력은 ‘말버릇’을 통해 끊임없이 샘솟는다

우주님의 스파르타 수업 9교시

우주님의 가르침을 인용한 보충 강의

능력이 끝없이 샘솟는다는 말은 믿기 어려운데?

우주의 규칙 10 : 자신감을 가지면 인연이 찾아온다

우주님의 스파르타 수업 10교시

우주님의 가르침을 인용한 보충 강의

운명적인 상대를 주문해도 만날 수 없는 이유는?

우주의 규칙 11 : 돈을 원하면 돈이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우주님의 스파르타 수업 11교시

우주님의 가르침을 인용한 보충 강의

선불을 내고 나면 마음이 불안한데?

우주의 규칙 12 : 우주에 감사의 에너지를 보낸다

우주님의 스파르타 수업 12교시

우주님의 가르침을 인용한 보충 강의

신사에 가면 나도 모르게 소원부터 빌게 되는데

우주의 규칙 13 : 남자는 여자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단순하다

우주님의 스파르타 수업 13교시 [미도리의 스페셜 수업]

우주님의 가르침을 인용한 보충 강의

남자에게 매달리고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데?

우주의 규칙 14 : 먼저 자신이 행복해져야 한다

우주님의 스파르타 수업 14교시

우주님의 가르침을 인용한 보충 강의

엄마 때문에 행복해질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우주의 규칙 15 : 무슨 일이 있어도 한 치 앞은 ‘광명’이다!

우주님의 스파르타 수업 15교시

우주님의 가르침을 인용한 보충 강의

내게는 드라마틱한 전개가 펼쳐지지 않는데?

2억 빚이 있던 작가는 어느날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게 되고 내면의 우주의 도움으로 만사형통 했다는 이야기 입니다. 어디선가 익숙한 우스게 소리인데 심지어 이 책은 태도에 대한 조언이 있을뿐 딱히 말버릇에 대한 조언 같는건 없습니다. 심지어 돈은 쓰는데로 들어 오기 때문에 일단 원하는 것을 지르고 보라는 기묘한 조언까지 서슴치 않지요.

자기 개발서는 가능한 피하는데도 대체 이 책을 왜 읽은 건지 도무지 모를 일입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가 읽은 거의 대부분의 책이 자신을 개발하기 위해 읽는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진지한 논문도 감상적인 소설도 말이지요. 그래도 저에게 이 책은 끝까지 읽는게 고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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